모임 약속이 있는 사장 푸쿠이와 함께 호텔에 도착한 운전기사 거우성 그는 갑자기 사람들이 좀비처럼 변하여 아수라장이 된 장면을 목격하지만 눈치채지 못한 채 모임에 참석한다. 그러나 곧 빠르게 창궐하는 좀비 바이러스로 인해 도심은 물론 호텔까지 초토화되고, 좀비들로 인해 거우성을 비롯한 푸쿠이와 우 청장, 청후이신, 그리고 둥쯔 등 함께 모임을 하던 사람들 모두 호텔에 고립된다. 언제까지 갇혀있을 수 없던 이들은 국토 관리청의 우 청장이 제안한 군대 주둔지 란샨 기지로 가려 하지만, 호텔에는 이미 좀비들이 장악하여 그곳을 빠져나가기조차 쉽지 않은데…. 과연 이들의 밀려드는 좀비들을 벗어나 목숨을 건 탈출은 성공할 수 있을 것인가?